안녕하세요 두마리 집사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 중 교배를 생각하고 임신과 출산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임신 증상과 기간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강아지는 견종이나 개체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생후 10개월 전후로 첫 발정기를 맞이하고 이때 암컷 강아지들은 생리를 하게 됩니다.
생리를 하게되면 임신이 가능한 시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시기가 되면 보통 6개월 주기로 발정기가 오게 됩니다.
너무 어린나이에 임신을 할 경우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2~3번째 생리 때 교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배를 이뤄지는 시기도 중요합니다.
생리를 시작하고 1~2주가 지났을 시점에 난포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교배를 하게되면 착상이 문제없이 이뤄져 임심의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암컷은 교배 중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에 혹여 반려견이 거부 의사를 보인다면 나중으로 미뤄야 하며 좀 더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초기에는 자궁에 수정란이 착상하기 전이라 매우 불안정하므로 무리한 놀이와 산책, 목욕은 피해주시고 가볍게 물 샤워정도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강아지의 임신기간은 두달정도로 2~3주 전후로 입덧을 하는 개들도 있고, 착상혈이 비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경우도 있기에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교배를 한 후에는 높은 곳에서 뛰거나 무리한 운동을 자제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3주차때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식욕이 변하면서 먹는 사료의 양이 늘어나거나 반대로 적게 먹기도 합니다.
사람도 똑같이 입덧의 시기에 먹고 싶은 음식이 있듯이 강아지들도 입덧 시기에는 먹고 싶은 음식,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예민해지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므로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주 차인 한 달 정도가 지나면 몸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생식기와 젖꼭지가 크게 부풀어 오르고 생식기에는 유백색의 분비불이 나오기도 합니다.
움직임도 점점 느려지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가만히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이는 신체적인 변화로 인해 몸을 움직이기 어렵기에 보이는 모습이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강아지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 억지로 나가려하거나 만지지 말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이때는 초음파 검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임신 여부 및 건강상태를 체크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7~8주 차가 되면 배가 더욱 부풀어 오르면서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본능적으로 땅을 파거나 긁는 듯한 행동을 반복하며, 헥헥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때 혼내지 마시고 다른 증상이 없는지 확인해 주시며 담요나 수건 등을 이용해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 안정을 취하게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또한 이시기에는 강아지에 따라 공격적인 모습,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반대로 주인에게 의존하려는 행동을 보일 수 있는데 억지로 강아지에게 도움을 주려하지 마시고 아이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잘 살펴보시고 도움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수가 터지게 되면 출산이 시작되는데 한마리당 출산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이며 초산일 경우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만약 힘을 주지 않으려 하거나 너무 지쳐 탈수 증산이 보이며 너무 시간이 지체되어 출산을 하지 못하는 등의 모습이 보이면 위급 상항일 수 있으므로 빠르게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강아지들은 출산을 밤이나 새벽에 하기에 미리 담당 의사의 연락처나 24시간 병원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끼 강아지가 나오면 어미강아지가 직접 양막을 뜯고 탯줄을 끊고 핥아주게 되는데 강아지가 스스로 잘 하고 있다면 보호자가 크게 도와줄 일은 없습니다.
만약 스스로 하지못하고 있다면 직접 소독된 장갑을 끼고 양막을 찢어주고 탯줄을 잘라 소독된 실로 묶는 등의 도움을 주어야 출산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미 강아지가 출산 후 태반을 과하게 섭취하였을 경우 오랜 기간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바로 치워주시는 것이 좋으며, 초음파검사를 하였을 때 확인해 두었던 마릿수가 맞게 모두 출산이 되었다면 어미 강아지가 스스로 새끼젖을 물리고 잘 돌보는지 멀리서 관찰해 주시길 바랍니다.
만일 젖을 물리지 않거나 돌보지 않는다면 직접 분유 수유를 하거나 배변 유도를 해주셔야합니다.
강아지가 임신과 출산을 하였다면 보호자님은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주시고 칼슘제와 영양식등을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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