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양이 무마취미용]디어캣에서 스코티쉬폴드 장모 고양이 첫 미용
안녕하세요 두마리 집사입니다!
대구는 점점 더워지면서 낮기온이 30도가 되기도 합니다. 날씨가 너무 갑자기 더워지고 하면서 저희 집 고양이들도 털 때문에 더워하는 것 같아서
첫째 정우는 집에서 미용을 하였지만 둘째 정복이는 한 번은 샵에 맡겨서 미용을 하고 피부 상태를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무마취미용으로 괜찮은 곳이 어디인지 계속 고민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고양이 무마취미용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인가요?
저는 최대한 애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샵을 선택할 때도 힘들지만 빠르게 하는 곳 아니면 시간은 걸리지만 그 시간 동안 힘들지 않게 부드럽게 할 수 있는 곳이냐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빠르게 하는 게 좋을까? 하고 대구에서 고양이 무마취미용을 20분? 컷으로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을 할까? 하였는데 후기들에서 아이들을 못 움직이게 꽉 잡고 있고, 고양이가 무서워서 발악을 하는데도 그냥 하고, 털도 균일하지 않다는 후기를 보고
이번 한 번만 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1년에 한 번은 해야 하는데 미용이라는 행위에 겁을 먹게 하면 안 되겠다 생각이 들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드럽고 고양이를 최우선으로 해주는 곳으로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하고 있는 디어캣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매장 옆에 공터? 같은 곳이 있어서 그곳에 편하게 주차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먼저 올라갈까 하다가 앞타임에 미용이 아직 하고 있을 수 있으니 5분 전에 올라가야겠다 생각하고 정복이랑 차에서 에어컨을 틀고 쉬다가 올라갔습니다!
디어캣의 규모는 엄청 크지 않지만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답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하게 올라올 수 있었답니다. 들어가기 전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 갔는데 다행히 앞타임에 미용이 없었는지 바로 미용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몇몇 곳은 미용을 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도록 블라인드를 친곳도 있는데 이곳은 미용과 목욕을 하는 공간에는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보호자가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벽면에는 고양이무마취미용에 대한 안내사항과 이용안내, 주의사항 등이 적혀있고, 미용&목욕 등의 가격표가 있었는데 정복이는 중장모라서 장모 금액인 7만 5천 원에 미용을 진행하였습니다.
정복이는 사납지는 않지만 겁이 많아 다른 사람이 만지거나 하면 물지는 않을까 걱정을 살짝 하며 바로 미용에 들어갔습니다
미용은 두 분이서 진행을 하였는데 한분이 미용, 다른 한분은 보조? 역할인 것 같았습니다
미용은 넥카라를 먼저 착용하고 발톱을 깎이고 목 쪽?을 밀고 얼굴 가위컷을 진행하였습니다.
정우는 워낙 성격이 사나워서 샵에서 미용을 할 때 얼굴컷을 시도도 못하였는데 정복이는 싫지만 참고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면서 너무 고마웠답니다ㅠㅠ
얼굴이 끝나고 뒷다리부터 조금씩 조금씩 진행을 하는데 정복이도 중간중간 싫어서 발버둥을 치고는 하였는데 그럴 때마다 사장님께서 미용을 잠시 멈췄다가 진행하고 너무 심하게 싫어하면 살짝 쓰다듬어 주면서 진정을 시켜주시고 눈을 마주치면서 교감을 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고양이 미용을 돈으로 보지 않고 정말 고양이 자체로 봐주는구나 생각이 들어 앞으로 이곳에만 와야겠다 다짐하였답니다ㅠㅠㅠ
미용이 끝나고 목욕을 하고 빗질을 하면서 말리고 덜 밀거나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다듬어주시면서 미용이 끝났습니다!
혹시 제가 못 보는 사이 정복이가 물거나 사납지는 않았는지 물어보니 순하다면서 성질이 나도 매너손으로 발톱을 꺼내지 않고 발로 톡톡 쳤다고 하셔서 너무 다행이었답니다
바로 집으로 가서 상태를 확인하니 깔끔하게 미용이 되어있고 복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아 토를 하거나 예민해지지 않았지만...
실루엣이나 냄새가 달라져서 정우가 좀 예민하여 처음에는 하악질을 한두 번 하다가 정복이가 지나갈 때마다 야옹야옹 엄청 머라고 하는데 정복이는 신경도 안 쓰고 지나가면서 휴식을 취했답니다.
있던 털이 사라져서 정복이도 무언가 이상한지 몸을 떨기도 하고 숨어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적응을 하여 이제는 편하게 있답니다
시지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고 주차장도 잘되어 있고, 제가 직접 눈으로 미용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미용을 하면서 고양이를 최우선으로 신경 써주는 모습을 보면서 미용을 여기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주변에 혹시나 고양이무마취미용을 생각한다면 이곳을 추천해 줄 거랍니다.!
여러분들도 털갈이로 고양이 미용을 고민하신다면 이곳도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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