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두마리집사입니다!
제가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정수기를 렌탈에서 주방에 두고
물을 컵에 담아두고 마시고 바로 또 떠놓는 편인데요
저저번주? 에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려는데 컵에 먼가 이상한 이물질? 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머지? 하고 버리고 했는데 그 이물질이 계속계속 주방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멀 먹고 흘렸나? 하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물티슈나 행주로 치웠는데
어느 날은 이게 너무 거슬려서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니 움직이더라고요
사진이 좀 징그러울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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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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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소름이 소름이
그래서 바로 이 벌레가 무엇인지 찾아보니 먼지다듬이라는 벌레라고 하더라고요
습하거나 오래된 책? 나무? 그런 곳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집사님들은 아시잖아요ㅠㅠㅠ
고양이 키우는 집에는 에프킬라를 사용 못하는 것...ㅠㅠ
그런데 이게 너무너무 많고 아무리 치우고 치워도 또 다음날에 생기고 하니
너무 답답해서 인터넷을 열심히 서치 한 결과!!
네이처 커넥트라는 브랜드에서 로보킬이라는 제품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거도 살충제이지만 에프킬라 같은 제품보다 좀 순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래서 고양이 키우는 집사님들도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저는 앞에 빨대?라고 해야 하나? 이거 있는 대롱형이랑 일반형 두 가지를 구매했습니다.
배송은 21일에 주문했는데 바로 다음날 도착을 하여
저녁에 운동 다녀와서 빠르게 자주 출몰하는 곳에
한번 물티슈로 벌레들을 제거하고
자주 나올 것 같은 곳에 대롱형으로 치이 이이익 뿌려보았는데요
향?이라고 할 거는 딱히 없고 뿌리고 난 후 살짝 기름기가 남아 있더군요
이거는 미끄러질 위험도 있고, 고양이들이 지나다니면서 발바닥이나 털이 묻어 그루밍 때 위험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뿌리고 30분~1시간 뒤에 바닥을 다 닦아냈답니다.
사실 처음에는 편백나무? 그걸로 된 제품을 구매할까 고민을 했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편백나무가 오히려 습기? 가 많아서 처음에는 괜찮다가 나중에 습기 때문에
벌레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다는 글을 보고
편백나무는 무조건 사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랍니다...!
한 5일? 정도 꾸준히 주방에 뿌리고 닦고 뿌리고 닦고
반복을 하였는데
확실히 진짜 줄었습니다..!!!!
주방 곳곳에 벌레가 너무 많아서 매일 닦고 닦고 힘들었는데...
선반에 둔 쌀에도 벌레가 침투하여 다 버리고...
찬장에 둔 그릇에도 벌레들이 가득 있어서 그릇도 다 빼서 설거지 다시 하고 찬장도 다 닦고 뿌리고
정말 난리를 쳤는데ㅠㅠㅠㅠ
지금은 정말 많이 줄었어요ㅠㅠㅠ
20마리 나왔던 게 이제는 5마리? 나오는???
아직 완벽하게 제거는 안 됐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고양이들에게 무리 없이 잘 퇴치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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