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골골송 그르릉하는 이유

고양이 골골송 그르릉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두마리 집사입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는 그 소리! 골골송!
듣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고양이의 그르릉 거리는 소리를 골골송이라고 합니다.
골골송은 실제로 사람에게도 좋은 효과를 준다고 하는데요
긴장을 풀어주면서 세로토닌 분비를 증대시켜서 사람에게도 좋고 행복하게 만드는 신경 물질로

스트레스가 낮아지면서 면역력과 치유력이 상승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골골 소리에 나타나는 고양이의 심리상태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는?

저도 처음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를 때 친구집에 놀러 가서 고양이가 제 배 위에서 큰소리로 그르릉거리면서 누워있어서 놀라서

친구에게 고양이가 이상한 소리 낸다고, 아픈 거 아니냐고
엄청 걱정하면서 물었는데 친구가 웃으며 그거 기분 좋아서 내는 소리라며 깔깔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골골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은 언제일까"
이 소리는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때 내는 소리로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그르릉 소리의 높낮이나 상황에 따라서 의미가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통증을 느끼거나 불안할때에도 소리르 내기도 하며, 출산 진통 중인 고양이나 골절, 통증이 있는 고양이

또는 죽음에 임박한 아이들도 골골송을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그르릉소리가 높은 경우에는 어떠한 요구를 하고 있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자신의 요구 사항이나 바람이 있는 경우

그르릉 소리를 크고 높은 소리로 낸다고 합니다.
반면 그르릉 소리가 낮고 조용한 경우에는 지금 현재 상황에 만족했다는 의미입니다

귀여운 모습은 더 크게봐야 더 귀엽다!

저희 정우와 정복이도 골골송을 부르는 소리가 다른데요
정우는 가끔씩 자고 일어났을 때 잠결에 저한테 와서 코와 입을 깨물면서 그르르릉 거려서 정말 가끔만 들을 수 있는데,
정복이는 만져만 주면 발라당하며 골골골골 거려서 처음 정복이를 봤을 때 골골송을 부르는 빈도가 높아서 놀랬답니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럼 왜 이 골골송을 부르는지 궁금하시죠?
모든 고양이가 골골송을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집사님이 쓰다듬어 줄때처럼 기분이 좋으면 엔도르핀이 자극을 받게 되면서 기분 좋을 때 골골 소리를 내는데

이는 기분이 좋지 않고
아플 때에도 골골송을 부르는 것이라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잘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하는 순간은 생각보다 많은데요
먼저 안정된 기분의 상태일때 많이 합니다
집사가 만져주거나 응석과 애교를 피우면서 골골 거리기도 하는데 만족감과 안정감이 동시에 충족되었다는 의미이죠
반면 긴장된 상태에서 자기자신과상대방을 지키고자 할 때에도 골골송을 부릅니다.
이는 낯선 공간과 사람, 동물 등의 증장으로 자신도 지키고 긴장된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다치거나 질병으로 인한 통증 완화를 위해서도 골골송을 부릅니다.
엔도르핀은 진통 작용 효과가 있어서 통증 개선을 위해 엔도르핀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그르릉 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모든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를까요?

고양이라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골골송을 부르지는 않습니다.
길에서 구조됐거나 사회화가 덜 된 고양이는 집사님을 편안하게 느끼더라도 그르르소리를 내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억지로 내라고 혼을 내는 것이 아닌 왜 하지 않는지 이유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정우처럼 소리를 아주 작게 내서 잘 들리지 않는 아이도 있기에 곁으로 다가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고양이에게 자주 말을 걸어주고 스킨십 횟수를 늘려주면서 교감을 해주면

어느 순간 그르릉거리는 소리를 자주 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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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양이가 싫다고 표현할 때에는 즉시 멈춰주면서 불안함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