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발정기 기간과 증상에 대해
안녕하세요 두마리 집사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 발정기가 오기에 중성화수술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데 사람이 편하기 위해 고양이의 본능과 행복을 억압하는 것은 아닌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집에서 생활하는 고양이가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중성화를 해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중성화를 하지 않을 경우 의학적, 행동적 문제가 발생하여 사람과 생활하는 데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이 발정기가 언제 오는지, 어떤 행동이 나타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고양이들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6개월 전후로 성성숙기가 오게되는데 암컷의 경우 생후 7개월이 지나면 성성숙기가 지나 첫 발정기가 오게 됩니다
이때 수컷 고양이를 부르기위해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는데 이를 메이팅 콜이라 부릅니다. 아기의 울음소리와 비슷하여 소름이 끼친다고 하는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암컷 고양이들은 폐경없이 1년에 여러 번 발정을 하는데 한번 발정기가 오면 대략 6~10일 정도 지속이 되고, 며칠 또는 몇 개월 뒤에 다시 발정기가 오는데
이 발정기때마다 교미를 하지 못하면 발정 스트레스가 오는데 이 스트레스는 출산의 고통과 비슷할 고통이라고 합니다.
또한 생식기 외부가 빨갛게 부풀고 무혈 생리가 나올 수 있는데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기에 계속 핥아 없애려고 과도한 그루밍을 할 수 있고 이는 피부에 과한 자극이 생겨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스스테르때문에 불안해하거나 성격이 날카로워지는 고양이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이뿐만 아니라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라 메이팅 콜을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하기에 이웃간의 마찰이 생겨 곤란한 상황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수컷 고양이는 생후 7개월 이후 언제든 교미가 가능한 상태가 되는데 암컷고양이처럼 발정기가 따로 오지는 않지만 다른 수컷이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경계를 하고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강한 냄새의 오줌을 뿌리면서 영역 표시를 하고 다닙니다. 화장실에서 배변활동을 할 때와는 달리 네발로 꼿꼿이 서서 벽이나 가구, 커튼 등 수직면에 분사를 하는데
이를 스프레이라고 합니다.
교미를 하지못하고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 계속 울거나 공격성이 강해져서 성격이 날카로워질 수 있고, 암컷을 찾아 가출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 첫째 정우를 키울 때는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라 이것저것 알아보며 중성화시기를 언제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6개월 정도에 발정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베개에 오줌을 싸길래 배변 실수인가 하고 찾아보니 스프레이라 하였습니다. 정말 냄새가 코를 찌르고 양도 어마무시하여 헛웃음만 나왔는데 이상하게 다른 곳에는 스프레이를 안 뿌리는데
유독 침대 베개에만 스프레이를 뿌려서 그 당시에 베개를 일주일동안 세 개나 버렸던 기억이 있답니다..
그 와중에 정우는 당당하게 계속 스프레이를 뿌리고 우다다하면서 다니는데 이러다가는 베개만 수십 개 버리겠구나 싶어서 그 주 주말에 바로 수술을 예약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양이 발정기는 아이들마다 시기가 다르지만 암컷과 수컷 모두 힘든 시간이 될 수 있고, 가출의 위험도 높아 발정시기가 오면 빠르게 중성화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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