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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동물 상식

고양이 울음소리에 따른 의미 해석

by 두마리 집사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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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들은 사실 강아지처럼 많이 울거나 소리를 내는 편이 아니지만

사람과 소통을 하기 위해 야옹이라는 소리를 많이 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야옹'에도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고양이와 살기위해서는 당연히 그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는데

어떤 울음소리를 내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해석해 보겠습니다



골골송 Purr
기분이 좋을 때 많이 내는 소리로 많이 알고계시죠?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때 이와 같은 소리를 자주 내는데 노령묘의 경우 몸이 아플 때에도 골골송을 부른다고 하니
평소에 골골송을 부르지 않던 아이가 갑자기 이와 같은 소리를 낸다면

통증에 힘에 겨워 소리를 내는 것일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요울 Yowl
행복하게 야옹거리는 소리와 달리 요울은 더 길게 내는 소리로
자세히 들어보면 조금 처량하고 구슬프게도 들립니다.
정확하게는 아울이라는 소리로 들릴 수 있는데
이는 고양이 간의 의사소통이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인지 기능 저하,

새집으로 입양되거나 이사했을 때 등 지루함 때문에 요울링을 할 수 있답니다.

캐터 워울 Caterwaul
발정기가 온 암컷 고양이가 짝을 찾을 때 내는 구슬픈 울음소리로 사람 애기 소리와 비슷하여
밤에 들으면 무섭게 들린다고 하는 분들도 종종 있답니다.



야옹 Mewing
가장 일반적인 고양이 울음소리 야옹은 새끼고양이시절 엄마가 필요할 때 처음 내는 발성입니다.
성장을 하면서 야옹 소리는 내지 않지만 사람과 소통을 하기 위해 이와 같은 소리를 사용하죠
어린 고양이가 야옹거린다면 외롭거나 배고플 때,
나이 든 고양이가 야옹거린다면 몸이 안 좋거나 아플 때 이와 같은 소리를 내며
빠르게 야옹야옹거린다면 '나한테 집중해!', ' 내 말 좀 들어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트릴링 또는 칩스 Trill and Chirps
트릴링은 꾸르륵 또는 꾸르릉 거리는 소리인데 가글 하는 소리로 들릴 수 있어요
트릴링은 엄마 고양이가 새끼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따라오라 지시하는 소리라고 합니다.
활동적이고 명량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는 이 소리를 자주 하지만
겁이 많고 소심한 고양이는 감정표현이 어려워 트릴링을 할 가능성이 적다고 합니다.

체터링 Chatter
간혹 고양이가 창가에 앉아서 나무 위의 새나 동물을 보고 꺅꺅거리거나 끽끽 등과 같은 소리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사냥할 수 없는 좌절감을 나타내는 울음소리라고 합니다.

 

으르렁 Growls
부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소리로 하악질을 할 때 이 으르렁거림을 동반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공포, 위협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으르렁거리는 고양이는 털이 부풀고 등이 아치형으로 굽혀지며,

귀가 뒤로 넘어가고 꼬리 경련과 같은 전형적인 방어 자세를 취합니다.

하악질 Hiss
히스, 히싱으로 표현하는 고양이 하악질은
타이어 바람 빠지는 소리, 뱀이 쉿 쉿 거리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리는데
이는 고양이가 위협을 느끼고 필요하면 싸울 준비가 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고양이 울음소리가 있지만 그 안에서 우리 아이가 어떤 의사표현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표출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해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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