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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동물 상식

고양이 싸움 말리는 방법 단계별로 해결해보세요

by 두마리 집사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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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처럼 고양이를 두 마리 이상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둘이 싸우게 되면 어떻게 말려야 하는지 고민이 되시죠?
한집에 살면서 따로 키울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싸움 중재를 할 수 있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다투기 전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고양이끼리 서로 쳐다보면서 으르렁 거릴 때마다 중재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싸울 때마다 패턴이 있다면 그때는 집사님이 중재를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서로 놀거나 그루밍을 해주다가 싸움으로 번진 경우, 화장실까지 스토킹을 하는 경우에 해주시면 좋은데

아이들은 서로 잘 놀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상황이 자주 생긴다면 아이들의 행동을 잘 살펴보세요.
보통 먼저 으르렁 거리는 아이가 있거나 놀때마다 흥분해서 다른 아이를 힘들게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때는 집사님이 직접 싸움에 관여하지 마시고 장난감을 흔들거나 이름을 불러서

아이들의 관심을 다른곳으로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습니다.



'대치상황에서 중재하는 방법'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들은 싸우기 전 대치하는 상황에서부터 중재를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면 보통 공격하는 아이가 공격당하는 아이를 노려보는 경우가 많은데 
당하는 아이는 눈빛에 겁을 먹고 다가오지 말라는 신호로 으르렁 소리를 내는데
그럼에도 공격하는 아이는 천천히 다가가며 계속 노려봅니다.
겁먹은 아이는 도망가려고 발을 움직이는데 그때 공격 하는 아이가 상대를 덮치며 싸움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고양이 싸움 전 대치중일때 다른 행동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은데
위에서 언급한 관심 돌리기 방법을 먼저 사용해보시고 그 방법이 소용없다면
그때는 두 고양이 사이에 앉거나 서서 시선을 차단해야합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서로 계속 대치하고 있다면 그때는 공격하려는 아이를 쫓아가서 두 아이 간의 사이가 멀어질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대신 이때는 위협을 가하며 쫓아가는것이 아니라 장난치듯이 쫓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둘 사이가 멀어지고 어느정도 긴장감이 해소되면 간식을 주며 보상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한 상황에서 중재하는 방법'
집사가 보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싸움이 발생했을 때에는 절대 손으로 말리면 안 됩니다.
손으로 말리게 되면 집사님이 더 다칠 수도 있고, 집사와의 관계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청소기나 드라이기처럼 큰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물론 고양이는 큰소리를 싫어하기에 싸움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더 생길 수 있어

추천을 하지 않지만 위급한 상황에서는 이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종종 집사님들이 싸움을 중재할때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싸우고 나서
고양이를 안아주거나 쓰다듬어주는 것입니다.
흥분한 고양이는 본능에 충실한 상태이기에 집사님이 만지면 싸움의 신호로 오해할 수 있답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시고 그 후에 마저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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