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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동물 상식

고양이 치매 증상과 개선방법

by 두마리 집사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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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도 나이가 들면 치매에 걸리듯 고양이들도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시작되고 이로 인해 치매가 생기게 됩니다.
치매에 걸리게 되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정도로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떨어지고 인지능력, 공간능력이 약화됩니다.

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 노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나이가 많은 노령묘들이 이상행동을 하면 혹시 치매 증상은 아닌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고양이 치매 증상과 개선방법
노령묘는 언제일까요?



보통 7살정도가 되면 노령묘로 접어드는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시력, 청력, 근력이 이전과 비해 떨어지게 되는데 예전과 다르게 움직임이 줄고 잘 놀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누워만 있다면 건강에 좋지 못하기에 적당한 자극을 통해 움직임을 늘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자극을 주는것을 '환경풍부화'라고 하는데 이 자극이 줄어들면 신체능력이나 인지력이 빠르게 줄어들게 되기에 적당한 자극을 계속해서 주셔야 합니다.

동물의 치매는 인지기능장애 증후군이라 부르는데 이는 기억, 판단력 등의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고양이 치매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낮과 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는 생체 리듬이 소실되면서 나타나는 행동으로 아침에는 잠만 자다가 밤이 되면 돌아다니면서 큰소리로 우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고양이는 원래 밤에 활동하는 동물이라 이 변화를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고양이 치매 증상과 개선방법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고양이 치매 증상의 두번째로는 집사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이는 집사뿐만 아니라 같이 사는 다른 동물과의 관계도 변할 수 있습니다.
집사가 잠깐이라도 자리를 비우면 불안해하기도 하고 조금의 터치에도 짜증을 내기도 하죠
대부분의 고양이는 외부 자극에 둔감해져서 집사가 불러도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그루밍을 하지 않고 음식에 대한 욕심이 줄어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살아온 자신의 집인데도 길을 잃고 배회하거나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배변, 배뇨를 하기도 합니다.
구석에 멍하니 있기도 하고 갑자기 울음소리를 내며 울기도 하고, 장애물에 부딪혀도 계속 걸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고양이 치매 증상과 개선방법
어떻게 예방해야할까요



그렇다면 이 치매 예방을 위해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서 언급한 환경풍부화를 계속해서 해주셔야합니다.
이에 가장 확실한 것은 바로 놀이입니다.
고양이가 나이가 많다고 해도 매일 놀아주는것이 좋고 외출할 때 혼자서도 놀 수 있도록 장난감이나 간식을 숨겨두며 노즈워크를 해주면
고양이의 집중력과 후각, 신체 능력이 높아져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밥을 줄때도 노즈워크 장난감에 주어서주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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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 주기적으로 새로운 것으로 바꿔주시는 것이 좋은데 너무 강한 자극보다는 약한 자극을 계속해서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령묘이다 보니 신체능력이 떨어져서 오랜시간 놀아주는 것보다는 짧게 자주 놀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치매 증상과 개선방법
조심해주세요!



이때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갑작스러운 변화는 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령묘는 환경이 갑자기 변화하게되면 잘 적응하지 못해서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갑자기 이사를 간다거나 다른 동물을 입양, 인테리어 교체 등의 변화는 조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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