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배변실수, 오줌테러, 스프레이 이유는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 중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고양이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아마 배변교육을 따로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화장실에서 배변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침대나 이불등에 배변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일부러 그러듯 이곳저곳에 오줌테러를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오줌테러 그 이유는?

오줌테러를 하는 이유는 보통 화장실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실 모래의 촉감과 위치를 통해 소변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이 모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곳에 실수를 하기도 하죠
또한 어린 고양이의 경우 부드러운 촉감을 좋아하여 이불이나 침애위에 오줌을 싸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화장실의 문제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 하부 요로기 질환이나 소화기 질환, 관절염 등의 질환이 있을 때도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화장실 모래를 잘 살펴보셔야합니다.
모래가 너무 얕게 깔려있거나, 모래 입자가 너무 크고 거칠지는 않은지 체크해 보시면서 고양이가 선호하는 형태로 바꿔주셔야 합니다.
또한 화장실의 위치는 조용한 곳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구석진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데 너무 한번에 화장실의 위치를 바꾼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조금씩 옮겨주면서 위치를 바꿔보셔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속적으로 한장소에 오줌테러를 한다면 간식이나 장난감을 그 자리 둬서 화장실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또는 알루미늄 호일이나 테이프 등을 둬서 고양이가 싫어하는 장소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를 한마리만 키우는 것이 아닌 다묘가정이라면 고양이 마릿수에 하나를 더 추가해서 화장실을 마련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래는 흡수형과 응고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응고형 모래를 선호하는데
부드럽고 모래알 날림이 적고, 향기가 없을수록 선호도가 높습니다.

이는 고양이에 따라 다르기에 고양이의 취향을 살펴주시면서 바꿔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모래를 한번에 바꾸면 화장실에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에 조금씩 섞어서 점점 비율을 높이며 바꿔주세요.

중성화 유무도 체크해주세요

이러한 변화를 줬는데 바뀌지 않는다면 중성화의 유무를 확인해 주세요
중성화를 하지 않은 수컷 고양이들에게 나타나는 행동 중 하나가 스프레이 인데
이는 엉덩이를 향하여 꼬리를 세운채로 소변을 소량 뿌리는 것입니다.
이 행동은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하거나 냄새를 묻히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낯선 것에 적응하기 위해 나타나는 행동으로
중성화를 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행동이라고합니다.
중성화를 하고도 스프레이를 한다면 스트레스로 인해 하는 행동일수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스트레스를받는지 이유를 찾고 해결해 주신다면 이와 같은 행동은 점점 사라질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