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합사 성공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양이를 1마리만 키우다 보면 한 마리를 더 데려오고 싶은 분들이 계시죠?
저 또한 정우만 집에 있다가 정우가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한 마리의 행복도 좋지만

두 마리의 행복감도 느끼고 싶어서 정우와 정복 두마리의 집사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고양이들은 자신의 영역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합사가 쉽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영역에 다른 동물이 들어오면 침입자라 생각을 하여 예민해지고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며,
집사의 관심을 다른 동물에게 뺏어갔다고 생각하여 질투심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양이합사는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하셔야합니다.

정우와 정복이 둘은 어떻게 합사를 성공했을까

합사를 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마주치게 하지 마시고 공간을 분리한 다음

서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냄새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 주세요.
이때 가장 중요한것은 집사의 행동입니다.
평소와 똑같이 행동을 해서 고양이가 경계심을 낮출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각자의 냄새가 묻은 담요나 장난감을 공유하여 냄새에 익숙해지도로 해주셔야 합니다.

그다음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면 문을 살짝 열어 서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인사는 짧게 하는것이 좋고 조금씩 마주 보는 시간을 늘려주셔야 하는데 이때 집사님은 기존 고양이가 있는 곳에 서서

고양이가 하악질을 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진 않는지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다시 격리를 해서 냄새에 더 익숙해지도록 해주셔야합니다.

그렇게 서로의 모습에 익숙해지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문을 사이에 두고 간식을 두고 먹을 수 있게 해 주세요
간식을 통해 서로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기존 고양이에게 먼저 간식을 주고 새로운 아이에게 주는것이 좋답니다.

그렇게 간식으로 긍정적인식을 심었다면 문을 열어서 행동을 살펴봐주세요
서로를 향해 다가가 냄새를 맡고 하는 모습을 집사님은 멀리서 지켜보는 것이 좋아요
가까이에서 개입을 하면 아이들은 집사님이 없으면 서로 공격적인 성향이 보일 수 있기에 멀리서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 지켜봐 주세요

밥도 같이 먹는 사이

고양이합사시에 주의할점은 화장실, 밥그릇, 물그릇은 각자 사용하게 하는 것이랍니다.
각자의 영역을 지켜주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몸을 숨길 수 있는 숨숨집, 하우스, 캣타워 등을 마련해주신다면 성공적인 합사가 될 것이랍니다.

합사시에는 어떠한 돌발상황이 생길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집사님이 집에 있는 시간을 늘리면서 서로를 지켜봐주시는 것이 좋고,
기존의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기존 고양이가 다른동물을 잘 받아들여야 성공적인 합사가 진행되기에 새로운 고양이보다 기존의 고양이에게 더 관심을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합사를 진행하기전 기존 고양이의 성격이 어떤지 아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둘이 서로 놀수있도록 해주세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한쪽 고양이에게만 관심을 주시게 된다면

질투심이 더 심해져서 합사가 어려워질 수 있기에 양쪽 모두에게 동일한 관심을 주고, 
첫째 고양이를 우선으로 간식을 주거나 터치를 해주면서 서열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싸움이 발생하였더라도 심한 것이 아니라면 되도록이면 집사님이 개입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