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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동물 상식

강아지분리불안증 알려드릴게요

by 두마리 집사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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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분리불안증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두마리 집사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분리불안!
어떤 증상이 있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오늘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분리불안증 증상은?


강아지분리불안증은 공황장애와 비슷한 것으로 다양한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배변장소가 아닌곳에서 배변, 반복적으로 긁고 땅 파는 것, 낑낑 거리며 우는 것, 짖거나 하울링을 자주 하는 것, 제자리를 빙빙 돌며 써클링을 하는 것, 침을 흘리며 헉헉거리는 것, 문이나 창문 주변 물건을 뜯거나 찢으며 탈출을 시도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꼭 분리불안에서 나타난 것이 아닐 수도 있는데 평상시와 다르게 배변 패드가 아닌 다른 곳에 볼일을 봤을 경우 질병적인 원인이거나 흥분한 상태일 수 있고, 문이나 물건을 뜯는 행동 또한 단순히 지루해서 물어뜯고 땅을 파고 주변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짖는 것 일 수있죠
이 외에도 다른 이유로 인해 중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정확한 진단을 하려면 평소 반려동물의 행동을 더욱 주의 깊게 살펴주셔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하는 경우 집에 사람이 없을 때와 있을 때의 행동이 어떠한지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만약 혼자 있을 때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분리불안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반면 사람이 집에 있어도 증세가 나타난다면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을 확률이 높으니 질병적 원인을 먼저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리불안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뚜렷하게 제시된 것은 아니지만 행동학자들이 꼽은 주된 원인으로는
생활패턴 변화, 보호자의 근무시간 변동, 이사로 인한 환경변화, 사회성 부족으로 인한 성격적인 원인, 가족 구성원의 변화, 학대받은 경험이 있다면 그로 인한 트라우마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최근에 이사를 하거나 평소 보호자님의 행동이 변화가 있었다면 반려견에게는 그 변화가 크게 받아들여질 수 있기에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그렇다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문제들은 대부분 행동교정 훈련을 한다면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교정 훈련은 전문적인 곳 훈련사 또는 행동 전문 수의사의 자문하에 이루어져야 개선효과가 높습니다.
교정 방법이라고 해도 어려울 것이 없는데요

-집에서 외출을 하지 않을 때도 신발을 신거나 키를 챙기는 등의 외출할 것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올 시간을 점차 늘리면서 불안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외출 시 반려동물 전용 채널 tv 또는 안정되는 음악을 틀어 놓기
-흥분한 상태에서 차분해지고 침착해질 때 칭찬과 간식으로 보상해 주기
-공격성을 보이게 될 경우 무관심한 자세로 대하기
-강아지들이 폐쇄된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케이지 훈련을 하며 안정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의 방법들은 개들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난감 또는 간식 등의 보상을 적절히 진행해 주며, 집을 나설 때만 간식을 주는 것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개들이 진정이 될 때까지 조금 기다린 후 인사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훈련을 할 때 보호자님의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인내심이 떨어지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혼내거나 벌을 주는 것은 오히려 분리불안증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니 꼭 훈련을 할 때는 인내심과 이해심을 가지고 하셔야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필수!
가능하다면 하루 2회 이상 2시간 정도의 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밖에서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집에 사람이 없을 때 편히 쉴 수 있어요

진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페로몬, 호브 스프레이등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주는 카밍(진정) 제품을 사용하시면 긴장감을 완화시켜 주고 편안함을 주기에 많은 보호자님이 사용하신다고 해요
이미 시중에서 디퓨저 형식이나 스프레이 등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하니 테스트해보시고 사용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만약 분리불안정도가 심각하다면 진단에 따라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약물치료를 하여 치료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항불안성 약물은 수의사 선생님의 진단이 필수라고 합니다. 반드시 의사에게서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아야 하죠
약물 치료를 병행할 경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몇 주가 걸리기도 하는데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되도록 하고 수의사와 상의 없이 복용량을 늘리거나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약물 치료 전 간에 무리가 가지는 않는지 간 기능을 측정해야 하므로 혈액 검사도 꼭 필요하답니다.

강아지분리불안 보호자님과 함께 이겨내보세요!


강아지분리불안 치료는 단순히 며칠 만에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보호자님이 없더라도 불안해하지 말고 다시 돌아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반려견과 반려인간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에 길게는 1년이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며 서로의 신뢰도를 높인다면 치료가 빨리 끝날 수 있으니 다양한 장난감을 주고, 꾸준한 운동을 해주시며 불안함을 해소시켜 주세요

오늘의 포스팅 도움이 되셨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님의 인내심과 이해심, 그리고 반려견과의 신뢰입니다.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기에 꾸준히 훈련을 하시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노력해 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좋은 반려동물 상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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