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화를 내는 이유는 무엇 일까요

 

안녕하세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고양이들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도 힐링이 되죠?
하지만 가만히 있다가 고양이가 화를 내면서 냥냥 펀치를 날리고, 손을 물기도 하는데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화를 내는 이유! 어떤 이유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혼자 있고 싶은데 계속 만질 때

사실 반려묘가 화를 내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사람도 다양한 기분으로 사회를 살아가듯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분으로 살아갑니다.
애교를 부리며 아기 고양이와 같은 기분이었다가 엄마 고양이가 된 거처럼

집사를 자신이 돌봐야 한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죠.
또 나른한 기분으로 시간을 보내다가도 사냥감을 발견하면

야생 고양이가 된 거처럼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우다다를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도 있는데
이때 집사님이 만지고 부르고 귀찮게 하면 화를 내는 것이랍니다.

자신의 영역이 누군가 들어왔을 때

야생에서는 매일 목숨을 걸고 하루하루를 버텨야 합니다.
그렇기에 고양이에게 영역확보는 생존과 번식에 직결되어 가장 중요한 문제이죠
수시로 순찰을 하며 침입자가 들어온 건 아닌지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 아닌지 주의 깊게 관찰을 합니다.
그런 고양이에게 자신의 영역인 집안에 다른 낯선 사람이나 다른 고양이, 강아지가 들어왔다면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했다고 생각을 하기에 위협을 하고, 화를 내는 것이랍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행동이기에 고양이를 혼내시면 안 됩니다.

 

자신의 영역에서 벗어났을 때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비슷한 내용으로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하는 것도 싫지만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도 싫어합니다.
영역밖 세상은 확인되지 않은 불확실한 것들로 가득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서울 때

고양이가 화를 내는 이유 큰 이유는 사실 두렵기 때문입니다.
싫어하는 사람이나 동물이 가까이 다가오거나 천둥이나 청소기처럼 큰소리가 날 때

'싫어!', '오지 마!'라는 의미로 털을 세우며 하악질을 합니다.
고양이가 공격을 한다는 것은 내적 불안에서 시작하는데 큰소리에 대한 공포가 공격성으로 표출되는 것이랍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몸에 상처가 났거나 병에 걸렸을 때 고양이는 컨디션이 회복될 때까지

아무런 방해 없이 혼자 있고 싶어 합니다.
이때는 집사의 관심도 거부하며 혼자 있기를 원하기에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보며 케어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