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는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려동물 상식을 알려드리고자 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것들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하는데요
고양이들은 후각에 예민한 아이들이라 향이 강한 것들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인지 모르고 계속 집안에 두고 있으면 말 못하는 아이들은 그 공간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고 그게 어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해 스트레스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심해질 경우 식욕이 없어지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고양이들은 사람보다 후각이 최대 16배 발달이 되어 있기에 조금이라도 싫어하는 향이 난다면 더 극단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종류의 향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올지 알아보겠습니다
1.감귤류
감귤류는 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 귤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향이 강하기도 하고 급여를 하게 된다면 구토 및 설사, 피부병 등을 일으킬 수 있기에 먹지 못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귤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 겨울만 되면 귤을 한박스 사서 앉은자리에서 20개를 까먹는 편인데 그때마다 정우랑 정복이가 궁금해서 다가오더라고요
하지만 냄새를 맡고 바로 얼굴을 찡그리고 도망가는데 정복이는 궁금해서 껍질을 손으로 톡톡치며 향을 맡는데 인상을 찡그리고 멀찍이 도망가서 바라보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싫어하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나는 먹고 싶은데...라는 두 가지의 마음이 들어 매번 먹을 때마다 후다다닥 먹고 치우게 된답니다..ㅎ
이처럼 고양이들은 향이 강해서 감귤류는 먹지는 않겠지만 즙이 털에 묻을 경우 고양이들은 그 냄새를 지우기 위해 그루밍을 하게 되는데 이때 즙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구토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2. 커피 냄새
저도 커피냄새는 몰랐는데 고양이들이 아주 싫어한다고 합니다.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집에서 먹는 경우가 없기는 하지만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 식초 냄새
식초는 향이 너무 강하고 냄새도 진하게 남아있어서 한번 잘못 쏟으면 그 냄새가 오랫동안 남게 되죠
고양이들은 사람보다 후각이 강하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식초를 사용하게 된다면 조심해주셔야합니다.
4. 허브, 아로마
사람들은 아로마 테라피 등 진정효과가 있어서 마사지 오일로 사용하기도 하고 캔들, 디퓨져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죠
하지만 유칼립투스나 로즈마리, 레몬, 라벤더, 메리골드, 페퍼민트와 같은 허브향은 고양이들에게 매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만일 고양이가 이를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 거식증, 우울증, 피부병 같은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허브나 아로마 계열의 향은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5. 민트 및 멘톨
민트와 멘톨은 화한 향이 있어서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죠
민트 계열의 냄새는 고양이들에게 구토, 설사, 불쾌감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기에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6. 향신료 냄새
후추, 카레, 계피와 같은 매운 향이 강한 향신료들은 반려묘들에게 매우 자극적이라고 합니다.
이런 향이 나면 고양이들은 인상을 찡그리고 피하기에 꼭 피해 주셔야 합니다.
7. 담배 냄새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당연 계실 수 있습니다.
담배는 사람의 몸에도 좋지 않은데요 간접흡연으로 인하여 고양이들의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집안에서 흡연을 하지 마시고 되도록 밖에서 흡연을 하시고 냄새를 빼고 들어와야 하며, 집에 오더라도 바로 손발을 씻어주셔야 합니다
흡연을 하고 고양이를 쓰다듬어주게 되면 해로운 성분이 털에 묻게 될 수 있는데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하기에 그 해로운 성분이 체내에 바로 흡수하게 되죠
그러니 흡연을 하게 된다면 꼭!꼭! 손을 씻고 아이들을 만져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외에도 소나무, 삼나무, 바나나, 섬유유연제, 바디로션 및 샴푸 등의 향도 고양이들이 싫어한다고 하니 고양이를 키우시거나 친해지고 싶으시다면
앞서 언급한 향들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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