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 길고양이를 돌보시는 분들중 아이가
눈충혈이 보이거나 결막염같은 증상을 보신적있으실거예요.
눈충혈, 결막염이 의심이 가는 상황이라면 다른 고양이에게도 전염이 될 수 있기에
방치하지 마시고 빠르게 체크하여 개선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들에게 이런 질환이 많이 발생이 되는데
3개월 미만의 아기 고양이에게 이러한 증세가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결막염은 크게 전염성과 비전염성으로 나뉘는데
전염성의 경우 허피스 바이러스나 칼리시 바이러스 등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고
그 외에는 클라마디아나 미코플라즈마 등 박테리아에 감염되었을때 결막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전염성이 원인인 경우 고양이가 특정한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고양이 모래를 바꾸었거나, 목욕을 했을때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서 결막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결막염의 증상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먼저 결막염에 걸리게 되었다면 눈이 충혈이 되면서 일주일 이후부터 빠르게 증세가 심해집니다.
한쪽눈만 충혈이 되었는데 점점 다른쪽 눈도 충혈이 나타나고 눈을 잘 뜨지 못해 윙크를 하는 듯 보이고
눈곱은 물론, 콧물 색상도 이상해지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을 뜨는데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밝은 곳에 잘 가지않으려하며 눈 주변을 자주 긁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결막염 치료방법은?
먼저 전염성 질환의 경우라면 항생제를 처방하여 급여를 해주셔야합니다.
항생제는 바이러스 증상을 억제시키고 2차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에 꼭 먹이셔야합니다.
그리고 체내에 바이러스가 잠복해있을 가능성도 있기에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 치료가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기 위해 약물 주사가 투여되기도 하고 스테로이드가 소량 들어간 연고 또는 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병원에 다녀오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안약이나 연고에 항생제가 들어가 있으므로 연고와 안약을 잘 넣어주셔야합니다.
불편함을 느껴서 눈을 자꾸 만지려고 할 수 있기에 넥카라를 씌어 주는것이 좋습니다.
다묘 가정의 경우 전염의 위험이 있기에 격리를 해두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눈이 충혈이 된다고 해서 무조건 결막염인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눈 충혈 증세는 결막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눈이 충혈이 되고 불편하여 윙크를 자주 한다면 종합 백신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고,
이물질이 들어갔다면 인공 눈물을 넣어줘 이물질을 제거해주는것도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집안을 깨끗하게 해주시고 화장실 모래를 자주 바꿔주시면서
먼지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들을 제거해주시는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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