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주말동안 이것저것 일이 많았어서 어제는 글을 못쓰고
오늘도 상식을 쓰자니 너무 나른해져서 귀여운 애기들을 보며 힐링을 하고자합니다!
햇빛이 스미는 주말오후라 그런지 아이들도 나른해서 발라당 누워있더라고요
정우와는 여름을 몇번 지내다보니 더위를 많이 타지않는걸 알았지만
정복이는 털이 길고 많다보니 더위를 좀 많이 타는편이더라고요
그래서 반려동물용 대리석을 샀었는데
거실에 두니 잘 사용을 안해서 방으로 옮겼는데
바뀐 위치가 좋은지 밤에 잘때 저기서만 자고
제가 방에서 쉴때도 저기서 쉬더라고요 ㅎㅎ
정말 고양이들의 눈은 우주를 담은듯한 신비로움이 가득한것같아요
정우는 초록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지는 느낌이라면 정복이는 진한호박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들마다 눈의 색이 다르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 예쁘더라고요 ㅎㅎ
아우 하품도 찐하게 하는 우리정복이랍니다
다른 집사님들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이들이 하품하면 저도 모르게 손가락을 넣어보게 되더라고요 ㅎㅎ
정우는 그냥 그런갑다 하고 손가락도 씹어버리는데
정복이는 항상 기겁을 하며서 퉷!!!해버리는...
침대 옆에 작은 서랍을 두고 사용하는데
원래는 그위에 잡동사니를 올렸는데
오늘 새벽인가? 정우가 올라가고 싶어해서 물건들을 다 내리고
그위에 정우의 애착담요를 올려두고 다시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정우랑 인사하고 멍하니 있는데
정우가 저 담요위에 올라가서 꾹꾹이를 하고 자리를 잡고 저를 바라보더라고요
진짜 우리정우 엄마바라기ㅠㅠㅠ
저랑 항상 같이 있고 싶어서 제가 어디를 가면 꼭 졸졸졸 쫓아오는데
나이가 이제 8살이 넘어가는데 제눈에는 아직 애기같답니다ㅠㅠㅠ
귀여운거는 더 크게 봐야 더 커여워....
내새끼 왜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아침에 이모습으로 저를 바라보는데 심쿵해서 바로 뽀뽀백만번했답니다 ㅎㅎ
뭐했다고 벌써 일요일 오후인지...
평일은 정말 시간이 안가는데 주말은 항상 시간이 빨리가는 기분이네요
남은 주말 오후 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월요일도 화이팅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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